"학점, 토익, 각종 자격증 등 취업을 위한 고스펙 쌓기"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ㅠㅠ 요즘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취업난 속에 평범한 일이 되어버렸죠. 막상 그렇게 고통스러운(?) 취업문을 뚫고 들어오면, 기다리는 것은 대학생활 때와는 다른 어려운(?) 조직생활과 생소한 업무들이죠. 제일모직의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받은 신입사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회사적응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이번 인터뷰에 함께 해주신 최정아, 김준범 신입사원을 소개하겠습니다. ^^

벌써부터 능숙한 연구원 느낌이 나는 최정아 연구원   /  유쾌한 인터뷰 분위기를 끌어내준 김준범 사원

최정아 사원 (사진 왼쪽)
전자재료부문 공정소재연구소 연구원이며, 2010년 51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화학을, 대학원에서는 유기합성을 전공했구요. 지금은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김준범 사원 (사진 오른쪽)
전자재료부문 마케팅팀에서 근무중입니다. 2010년 51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했고, 마케팅 실행전략을 세우는 MI(Marketing Intelligence), 국제전시회 준비 등의 MC(Marketing Communication)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이 겪어야 하는 8개월여의 긴 교육과정에 대해


최정아: 음.. 먼저 삼성그룹 모든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처음 입사하게 되면 참석하는 SVP(Samsung Shared Valued Program)에 3주 동안 다녀왔어요. 이후 제일모직 입문교육을 3주 동안 받았고,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일본어 연수를 10주 동안 다녀왔습니다. 일본어 연수라고 일본을 다녀 온 것은 아니구요.^^;; 외국어 생활관이라는 일종의 국제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뒤에 지금까지 3주간 부서에서 OJT를 했고, 다음 주부터 3개월 간은 구미사업장에서 공장 체험 교육을 받습니다!
 


기나긴 교육과정은 조직적응의 지름길!


최정아: 다른 많은 친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선 전 학사에서 석사까지 학교생활을 오래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 조직생활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긴 교육과정이 완충작용을 해준 것 같아요. 교육 받으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지식이나 정보만 습득한 것이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여러 가지 기본 덕목 또한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었거든요. 현업에 바로 배치 받아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교육기간 동안 천천히 꼼꼼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반면, 교육을 많이 받아서 생기는 단점도 당연히 있어요. 회사에서 저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점점 높아진다는 부담감 같은거요.^^;; 저도 그만큼 회사에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하하

김준범: 아무 것도 모른 채로 현업에 배치 받는 것보다는 시간을 투자하여 교육을 제대로 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교육을 거치지 않았다면 몇 배의 시행착오들을 겪고 있을 저의 모습을 생각하니… 아 정말 아찔(?)하네요. 



히라가나부터 일드까지 정복,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외국어 생활관


삼성그룹 외국어 생활관의 일본어 회화 담당 오오야마 에츠코 선생님의 즐거운 생일 파티 현장


최정아: 외국어로만 생활하는 연수원에서 합숙교육을 받았어요. 물론 주말에는 외박이 가능했어요. 제가 지원한 전자재료 R&D 부문에서는 일본어가 매우 중요해요. 원천기술이 일본에서 온 것이 많고, 바이어도 일본 기업이 많기 때문에 일본어는 필수죠. 근데 회사에서 일본어를 10주나 가르쳐 준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에도 '일드(일본 드라마)'를 즐겨 봤거든요. 이런 기회가 올 줄이야~ 히라가나도 모르던 제가 일드를 자막 없이 보게 될 줄은 몰랐죠.

음... 연수원 생활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아침체조로 시작해서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정규수업 시간이에요. 일본인 선생님의 회화수업 3시간, 한국인 선생님의 문법수업 1시간 식으로 진행되는 스파르타식입니다. 덕분에 빨리 배우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새벽 2시까지 자습을 하고 잘 정도였으니까요. 책 4권을 8주에 마스터하고 공인 회화등급 시험까지 봤으니, 10주가 그리 넉넉한 시간은 아니었겠죠? ^^; 하지만 고생 끝에 얻은 결과는 정말 보람찼어요.



학교선배 같은 직장선배 – 멘토링 프로그램


김준범 사원의 멘토, 마케팅팀에서 영업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조일래 과장과 함께


김준범:
저는 마케팅팀 영업부서 조일래 과장님이 저의 멘토이신데요. ^^;; 흔히 말하는 사수/부사수의 개념이 아닙니다. 제일모직의 멘토링은 업무상 관계가 없는 선배와 후배를 짝지어 주거든요. 그래서 업무상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멘토와의 관계는 소원해지지 않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적인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주기 때문에 활동비, 활동시간 면에서도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었어요. 그러한 점이 신입사원으로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이 있고 문제가 있을 때 이야기할 수 있는 학교선배 같은 직장선배가 있다는 느낌이거든요. ^^



다시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봉사활동의 시간


김준범: 저는 신입사원 교육 중,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대학생활 때도 봉사단체를 통해 정기적인 활동을 했었는데, 그 때 정말 배운 점도, 느낀 점도 많거든요. 회사에 입사하고도 봉사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선의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게 해줬다던, 이웃을 위해 땀을 흘렸던 시간




업무와 봉사활동, 어떤 효과가 있을까?


최정아: 업무와의 관계라.. 어렵네요. 일단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 거 같아요. 바쁜 업무에 파묻혀서 주변을 돌아보기 힘들 때가 있을텐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도 새롭게 다질 수 있고, 다시 업무에 열중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김준범: 우선 앞으로는 사회적, 윤리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진 기업이 성장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이죠. 저도 제일모직의 일원으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회사에 대해서도 알리고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 저도 모르게 마케팅적으로 접근했네요. ^^;;


이상 전자재료부문 공정소재연구소 최정아 연구원과 전자재료부문 마케팅팀 김준범 사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제일모직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드리는 첫 번째 신입사원 인터뷰였는데,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취업 뽀개기' 코너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현장 소식, 그리고 제일모직 입사 이야기 등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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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ILstory